송파구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관련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2회 송파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개최했다.
‘사다리를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장애인 인권 영화제의 개막작은 ‘장애인 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 장애인차별금지법 10년(24분)’. 이후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그린 ‘보내는, 편지’, 지적장애를 가진 언니와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수련회 가는 날’ 등 총 7편이 상영됐다.
특별 순서로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가 나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장애인 차별 요소를 살펴보고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송파구는 오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원준 장애 인식 개선강사를 초청,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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