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은 지난 18일 개원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49년 10월 개원한 경찰병원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해오며, 경찰·소방 공무원의 특수목적 병원 역할과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 역활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1부 행사는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주요 인지사항을 재미있는 게임 형식으로 펼친 퀴즈대회,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과 손 위생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부 본행사인 기념식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에 대한 정부 포상,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림 병원장은 “국가와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환자의 곁을 지켜온 지난 70년을 넘어 이제 100년 병원으로 나아가, 국가와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병원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책임 운영기관으로 경찰관 및 소방관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일반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 종합병원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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