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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영양섭취 ‘빈익빈’…농촌지역 영양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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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영양섭취 ‘빈익빈’…농촌지역 영양 부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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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영양 섭취 과잉으로 비만관리가 중요한 건강정책이 되고 있는 반면, 영양 섭취가 부족한 먹거리 빈곤층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정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추이를 보면 영양섭취 부족 자분율이 2013년 8.4%에서 17년 13.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동 지역보다 읍면 지역, 남성보다 여성의 영양섭취 부족이 상대적으로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양섭취 부족자분율이란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과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의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 미만인 분율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영양섭취부족자분율 추이에 따르면 2017년 영양섭취 부족자분율의 경우 동 지역이 13.1%인데 비해 읍면 지역은 15.8%였고, 남성이 9.9%인데 비해 여성이 17.2%로 높았다. 남성의 경우 동 지역(9.5%)에 비해 읍면 지역(13.5%)로 높고, 여성의 경우 동 지역(17.0%)보다 읍면 지역(18.3%)이 높았다. 

남인순 의원은 “영양섭취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 국민들의 영양섭취 과잉으로 인한 비만도 문제지만, 영양섭취 과소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영양섭취 과소분율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1인가구 증가 및 인구구조의 고령화 등 환경변화를 꼽았다.

남 의원은 또 “우리나라 노인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도 한 몫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계청 소득분배지표에 따르면 2017년 상대빈곤율이 전체 인구 17.4%인데 반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42.2%로 높은데, 이러한 노인빈곤율은 OECD 평균 13.5%의 무려 3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정부양곡할인제도, 푸드뱅크 지원, 결식아동청소년과 경로당 급식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영양과소 섭취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체계적인 먹거리 빈곤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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