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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포항 지진피해 군부대 건물 아직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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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포항 지진피해 군부대 건물 아직도 방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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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국회의원
최재성 국회의원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의 간부 숙소와 장병 목욕탕 등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나 아직까지 수리되지 않아 장병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을)은 “2작사 예하 울산의 53사단 간부 숙소의 경우 건축된 지 무려 40년이 지나 건물 곳곳에 곰팡이와 이끼 등이 발견돼 장병들의 건강이 우려된 상황에서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숙소 기둥까지 무너져 장병들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장병들이 이용하는 목욕탕도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안전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다른 목욕탕이 8㎞ 가량 떨어져 있어 어쩔 수 없이 한 주에만 3000여명이 넘는 장병들이 해당 목욕탕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성 의원은 “노후화는 물론 지진 피해로 붕괴 위험까지 있는 시설에 우리 장병들이 노출되어 있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해당 시설을 재빨리 개선해 우리 군의 전투력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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