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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1구역,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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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1구역,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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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구역 지정→취소→재지정, 뉴타운 지정 14년만에 결실

송파구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1구역(총 14만8498㎡)이 지난 15일 제12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천3·4구역에 이어 마천1구역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재정비촉진지구(옛 뉴타운) 마천동 일대가 재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마천1구역은 지난 2005년 12월 거여·마천 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2011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14년 3월 일부 주민의 소송 제기와 노후도 불충분이라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 구역 지정이 취소됐다.

송파구는 이후 마천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5년 10월 마천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노후·불량 건축물 현장조사를 통해 법적 요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공람 공고, 구의회 의견 청취, 주민 공청회 등의 법적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는 한편 주민 설문조사(75.4% 찬성) 실시, 서울시·송파구 합동회의 및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 등을 거치며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전달했다.

한편 마천1구역의 심의 통과로 마천동 전 지역이 재개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천3구역이 조합 설립 중에 있으며, 4구역도 사업 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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