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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장비 노후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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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장비 노후화 31%”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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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립 중앙의료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중앙의료원 의료장비 중 31.2%가 내구연수를 초과했다며, 노후화된 검사기기 및 수술기기의 교체를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한 ‘국립중앙의료원 노후화율’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전체 의료장비 1604대 중 31.2%인 501대가 내구연수를 초과했다. 내구연수를 초과한 501대 중 10년 이상 초과한 의료장비가 7.2%인 36대, 5~9년 초과 의료장비가 34.1%인 171대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임에도 의료장비의 노후화율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환자 진료와 진단·치료를 위해 정밀진단에 필요한 영상의학기기 등 검사기기를 비롯해 수술기기 및 치료기기 등 노후화된 의료장비를 적극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 예산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1억9900만원에서 17년 28억7600만원, 19년 38억6000만원 등으로 증가했다. 2020년의 경우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해 80억8100만원을 요구했으나 70억4300만원이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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