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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쇠고기 둔갑판매‥이력 허위표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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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쇠고기 둔갑판매‥이력 허위표시 단속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8.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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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자치구 공무원, (사)전국한우협회, 소비자명예감시원과 쇠고기 판매업소 일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25개구 협조로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쇠고기 1164건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쇠고기 이력번호 허위표시 행위 83건, 한우 둔갑판매 행위 21건 등 총 104건을 적발했다. 

이력번호 허위표시는 50개소 83건이며, 식육판매업소 37개소(66건),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5개소(8건), 식육포장 처리업소 8개소(9건)이다. 적발된 식육포장 처리업소 8개소 중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업체 7개소(8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한우 둔갑판매 행위는 미스터리 쇼퍼가 한우 판매업소에서 한우고기 569건을 구입해 검사한 결과 21건이 비한우로 확인돼, 위반업소는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한편 시는 수입육이나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하거나, 낮은 등급 쇠고기를 육질등급이 우수한 다른 개체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통 쇠고기에 유전자 감식기법을 적용한 ‘이력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전국한우협회, 소비자명예감시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쇠고기 판매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그간 소비자를 우롱한 쇠고기 이력제 거짓표시 및 한우둔갑 판매행위에 대해 30명이 ‘미스터리 쇼퍼’로 특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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