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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복나눔매장에 ‘리&업사이클 숍’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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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복나눔매장에 ‘리&업사이클 숍’ 개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0.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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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마천동 교복나눔매장에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자원순환 체험 교육과 전시, 물품 판매 등을 하는 ‘송파 리앤업사이클 숍’을 개소한다. 사진은 숍 외관.
송파구는 마천동 교복나눔매장에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자원순환 체험 교육과 전시, 물품 판매 등을 하는 ‘송파 리앤업사이클 숍’을 개소한다. 사진은 숍 외관.

송파구는 2일 마천동 교복나눔매장에 ‘송파 리앤업사이클(Re&Upcycle) 숍’을 개소한다.

‘리앤업 숍’은 재활용(Recycle)뿐만 아니라 새활용(Upcycle)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자원순환 체험교육 및 관련 전시, 물품판매 등을 실시한다. 서울 자치구 중 마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송파에 문을 열었다.

‘송파 리앤업 숍’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가 운영을 맡는다. 협의회는 관내 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친환경 비누 제작 및 판매,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식물 가꾸기 홍보 등으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송파 리앤업 숍’은 앞으로 헌 옷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용품을 제작하거나, 수집 및 기증된 헌 한복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대여할 예정이다. 또 매장에 비치된 재봉틀을 이용해 주민들이 셀프로 헌 옷을 수리 또는 수선할 수 있도록 공간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상인들과 연계해 ‘마을 장인과 함께 하는 수리·수선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반려견 전문업체 ‘큭바이큭’이 송파의 수리·수선관련 마을 장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 ‘송파 리앤업 숍’을 통해 주인의 헌 옷을 반려견의 새 옷으로 수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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