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서울시의회서 7차 임시회 개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는 27일 서울시의회에서 2019년 제7차 임시회를 개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16대 후반기 전국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 현안 해결과 자치분권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철 회장은 “지금은 대한민국 자치분권 발전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이며, 그만큼 협의회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강조하고, “국회 제출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국회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지만, 각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주민들에게 법 개정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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