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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맞벌이가정 초등생 방과후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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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맞벌이가정 초등생 방과후돌봄 지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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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송파구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 조례안 의결

 

▲ 김정열 송파구의원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한부모 가정에서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의회는 27일 제2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정열 의원(풍납1·2, 잠실4·6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 주민등록돼 있는 만 6~12세 이하 아동에게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의 시간에 돌봄시설에서 필요한 보호와 양육 등을 지원하는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는 돌봄 아동의 안전한 보호,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 및 간식,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연계, 돌봄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한부모 가정 아동을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 

돌봄 아동에게 제공되는 급·간식 비용과 특별 프로그램 참여 및 현장체험 비용, 그 밖에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한 비용은 아동의 보호자로부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열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가정 등 차상위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운영하고 있지만 부모의 부재시간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방과후 돌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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