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는 오는 10월16일 오후 7시 송파구 아시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마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마을음악회는 당초 9월 초 예정됐으나 태풍 북상 등으로 연기됐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마을음악회는 15기 아주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시간을 통해 연습한 곡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적 나눔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오케스트라단은 ‘오네 죠르겐’, ‘노트 오브 스프링’, ‘아를의 연인’ 등 정통 클래식 곡을 비롯 성악가와 협연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푸니쿨리 푸니쿨라’ 라는 아리아를 연주한다.
아주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은 3~6학년 6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창단이후 지난해까지 14회의 정기 연주회와 4회의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서울학생동아리대회 우수상,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1위 등에 입상한 바 있다.
한편 아주초 학생자치회는 이날 마을음악회에서 진행 및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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