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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송파산대놀이-다리밟기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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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송파산대놀이-다리밟기 관광자원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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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 조례안 수정가결

 

▲ 박성희 송파구의원

국가 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3호 ‘송파다리밟기’ 공연을 활성화하고, 이를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송파구의회는 27일 제2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박성희 의원(석촌, 가락1, 문정2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송파구청장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정기적 전수활동, 지역주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승 및 교육활동, 전수 교재 제작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 지역축제 또는 국내외 각종 축제 교류행사,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무형문화재 보전 전승 진흥 및 전통문화 관광 연계를 위한 사업 등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구청장은 무형문화재의 보전 전승 진흥 및 전통문화 관광 연계를 위해 4년 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송파구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을 심의토록 했다.

박성희 의원은 “송파구에서 전래되고 있는 산대놀이와 다리밟기는 우리가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전통문화인데도 이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송파구는 앞으로 송파산대놀이와 송파다리밟기 공연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보러 외국인들이 송파를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고 말했다.

한편 ‘송파산대놀이’는 조선시대 송파장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탈놀이로, 1973년 국가 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후 송파민속보존회에서 공연 및 전수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3호 ‘송파다리밟기’는 새해 자기 나이만큼 다리를 왕복하면 1년 내내 다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세시풍속으로, 송파민속보존회에서 정월 대보름 서울놀이마당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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