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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5호선 출입구 사거리 한쪽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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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5호선 출입구 사거리 한쪽만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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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길 서울시의원이 26일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일부 역의 출입구가 한쪽에만 몰려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문장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2)은 26일 열린 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준 없는 지하철 출입구 설치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문장길 의원은 “서울 지하철은 과거 급격한 도시화와 기준 없는 지하철공사로 인해 많은 지하철 출입구들이 시민 편의와 주변 환경을 무시한 채 공사의 편의 및 예산에만 초점을 맞춘 출입구가 만들어져 왔다”고 지적하고, “5호선 강동역과 굽은다리역, 명일역, 고덕역, 상일동역, 둔촌동역 등은 사거리의 한쪽에만 출입구가 몰려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서울 지하철 전체 역사에 대한 노후도 및 시민 불편사항·주변 환경 변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 추진, 주거 및 교통환경·지역 주민들의 통행 등을 고려한 서울형 지하철 출입구 개선 규정 및 지침 개발, 중·장기 예산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된 실제적인 계획 수립 등 출입구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서울시장에게 주문했다.

문 의원은 또한 “무상 교복정책은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를 제외한 13곳에서 추진 중에 있고, 서울시가 지체하고 있는 동안 강동구 등에서 서울시 보다 먼저 무상 교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 천억원이 들어가는 전시성 대형 토목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만 투자하면 무상 교복정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지하철 출구문제는 시민들을 위해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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