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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마약류 오남용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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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마약류 오남용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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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우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23일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회 모습.

김경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은 지난 23일 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귀례 아주대 특임교수가 ‘유해성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김기영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차장, 윤 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윤중식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박귀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유해성 약물의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인식차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하고, 단속 처벌 위주에서 사람 중심의 예방교육과 유해성 약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 숨겨진 중독자에 대한 관리,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국가 차원의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을 통한 정책개발 등 장, 단기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좌장을 맡은 김경우 의원은“마약은 한번만으로도 중독되고 목숨을 잃을 수 있어 그 폐해가 심각하지만 그동안 부족한 정보와 인식차로 조기 예방교육이나 홍보조차 꺼리는 분위기였다”며,“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유해성약물의 중독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최근에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과 확산이 빠른 만큼 그에 맞는 법, 제도의 정비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적극적인 예방교육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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