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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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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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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발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제한 조례안’ 당론 채택

 

▲ 서울시의회는 23일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의회 본관 정문에서 일본정부 규탄대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중1)가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본회의 후 의회 본관 정문에서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와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강남1)이 대표로 규탄문을 낭독했다.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보복 조치로 한국 경제 주력 산업의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리고,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제침략에 나선 것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규탄 결의안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등 소속 의원 전체 110명이 모두 참여해 공동 발의함으로써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정부와 기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을 갖고, 홍성룡 의원(송파3)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 불매운동에 서울시도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 서울시의회는 23일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의회 본관 정문에서 일본정부 규탄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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