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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롯데면세점,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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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롯데면세점,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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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해외 홍보 플랫폼 통해 송파구 축제-관광정보 홍보

 

▲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이 갑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송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과 송파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봄 벚꽃축제, 가을 단풍&낙엽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송파구 대표 축제 개최 시 국내·외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등 사회영향력이 큰 사람)를 초청해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구는 SNS 등 다양한 해외 홍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을 통해 역사관광, 힐링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송파구의 관광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낙향미식’도 함께 한다.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의 ‘낙향미식’은 잠실관광특구 내 음식점에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외국인의 관광 편의를 돕게 된다.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팸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송파의 관광지를 소개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 송파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알린다. 이밖에 구는 관광안내 책자와 홍보물 제작에 롯데면세점을 홍보하고, 각종 이벤트와 행사 개최 시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갈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송파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파의 관광자원과 행정력, 롯데면세점의 홍보플랫폼을 하나로 합쳐 동반성장은 물론 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2012년 잠실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343만 명에 이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방이맛골 등 명소가 많아 지난 3년 사이 송파를 찾는 외국인이 100만명 증가하는 등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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