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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연대회의, ‘NO 아베’ 촛불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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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연대회의, ‘NO 아베’ 촛불문화제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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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의 대 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 리스트 제외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 송파연대회의가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NO 아베’ 송파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의 대 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외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 송파연대회의가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NO 아베’ 송파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장지역, 9일 잠실역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이날 아베 규탄 집회에서 김현종 송파연대회의 의장, 마트 노동자인 안재익 씨, 윤영한 송파구의원, 김우성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송파지역연합회 지역장,  김정수 송파시민연대 공동대표, 김별님 송파 평화의소녀상 청소년·청년 서포터즈 등이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우리나라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1억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하자,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고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 보복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은 특히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에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일본 여행을 가지 않고,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일본 보이콧’운동이 제2 항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이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문화제 후 석촌호수 수변무대까지 거리 행진을 펼치며, 송파구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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