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폭염기간인 8~9월 중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 주요간선도로와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물청소차 160대를 동원, 물 뿌리기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도로 물 뿌리기 집중 시행은 도로는 물론 주변 온도까지 낮춰 폭염으로 인한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버스중앙차선의 승강장 기온은 0.8℃,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온도(인도)는 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까지 있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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