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2일 서소문별관 후생동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직원과 기업·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정확하게 알기’ 공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배경과 제도에 대한 설명부터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대응정책까지 총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국제통상법 전문가 송기호 변호사가 일본 수출규제 배경과 제도를 설명하고, 전략물자의 수출입 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전략물자관리원의 김소양 연구위원이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소재부품 수급 애로와 피해를 신속하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소재‧부품대응지원센터 배근태 사무관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이 서울시 차원의 피해조사단 구성 운영 및 자금융자 지원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행정1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상황실’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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