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8월29일 4번째로 개최되는 풍납, 오륜, 잠실4·6동 지역 소통·공감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주민을 9일까지 모집한다.

원탁토론회는 박성수 구청장이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송파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7개 동을 6개 생활권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4번째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29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풍납동과 오륜동, 잠실4·6동 주민 150여명이 모여 9인 1조로 원탁에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소 생각하는 지역의 아쉬운 점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회에서 ‘우리 동네에 ○○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으로 결정된 의제는 참가자들의 투표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되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2020년 사업 계획 및 중점추진사항 등에 반영된다.

박성수 구청장도 토론에 참가해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이번 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주민을 9일까지 모집한다. 풍납, 오륜, 잠실4·6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과 직장을 둔 주민은 각 동주민센터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4월 거여·마천동 지역, 5월 석촌·삼전·잠실본동 지역, 6월 방이·송파동 지역 주민들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송파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