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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면허, 30∼40대-휴가철 응시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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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면허, 30∼40대-휴가철 응시자 많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8.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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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이 캠핑객을 위해 도입한 소형 견인차 면허시험에 30∼40대,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에 가장 많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소형 견인차 면허시험 모습.

도로교통공단이 캠핑객을 위해 도입한 소형 견인차 면허시험에 30∼40대,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에 가장 많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난 2016년 7월 첫 시행된 소형 견인차면허시험 3년 동안 총 7584명이 응시해 4978명이 합격했다. 시험 합격률은 66%로, 19%의 합격률에 불과한 대형 견인차면허 시험에 비해 무려 3.5배 높았다.

이는 총 중량 30톤이 넘는 대형 차량으로 시험을 보는 대형 견인차면허와 달리 소형 견인차면허는 1톤 화물차량에 피견인차(평판)를 연결한 차량으로 실시해 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워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응시자를 보면 8월이 평균 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1월 260명, 12월 231명 순이었다. 9월과 10월의 경우 추석연휴로 시험일수가 적었음에도 각각 230명과 220명, 1월은 222명으로 8월부터 1월까지 응시생이 집중적으로 몰렸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겨울 휴가철은 물론 가을철에도 소형 견인차면허 시험에 많이 응시한 것으로, 휴가철 및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 행락철 시기를 맞아 캠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히 소형 견인차면허 시험 응시생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40%, 30대가 31%의 응시비율을 차지해 시험 응시생 10명 중 7명은 30~40대였다. 이는 영·유아 및 학생 자녀가 많은 30·40대 가장들이 자녀들과 함께 캠핑 등 레저문화를 즐기기 위해 주로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형 견인차시험은 1·2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1년 이상을 경과해야 응시가 가능하며, PC나 모바일로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도로교통공단 콜센터(157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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