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9일부터 8월14일까지 구청 송파구인터넷방송국 ‘송파TV’에서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송파구는 어린이들이 방송미디어를 경험하고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기간에 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6명.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3주간 총 3회 진행된다. 회당 12명씩 하루 2시간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송파TV의 현직 PD와 작가, 아나운서로부터 방송 이론을 배우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체험한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방송 제작의 전반적인 이론으로 이해를 넓힌 뒤, 또래 친구들과 조별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 지역명소 야외 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을 체험한다.
또한 학생들은 개인별 카메라 테스트, 애니메이션 더빙, 아나운서와 대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8월19일 열리는 수료식에서 학생이 직접 만든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영상은 송파TV 홈페이지(http://www.songpa.tv)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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