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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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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가?”
  • 송파타임즈
  • 승인 200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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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례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김종례 송파구의원
김종례 송파구의원(비례대표)은 24일 열린 구의회 제1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재청의 심의 현상변경허가 완화 및 송파구의 집중 투자로 풍납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환영한 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풍납동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풍납동민의 숙원을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서울 유일의 국가 지정 문화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백제혼불 채화를 을 시작으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려하게 열렸다. 사적지 지정으로 고통을 받았던 풍납지역 주민들은 문화제 개막식에 앞선 백제혼불 채화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관광 수입을 창출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길 바라고 있다.

경당지구에서 혼불 채화식을 가졌다는 것은 풍납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송파구는 지난 2차 추경예산안 편성에서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풍납동 195번지 일대 세장지의 경관녹지 조성사업에 투자했다. 문화재청도 풍납동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풍납동 태양열 주택 부지가 당초 주차시설로 허가됐으나 문화재청으로부터 체육공원으로 다시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풍납사거리 가로녹지공원도 실개천이 흐르는 현대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토성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사업도 무리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풍납동민들의 고통을 알고 있는 문화재청의 심의 현상변경허가 완화로, 주민 편익시설을 조금이나마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풍납지역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음을 가시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풍납지역 주민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서울시와 문화재청의 풍납토성 종합보존 활용계획 수립 및 보상, 역사테마공원 및 문화관광지 개발 계획을 하루 빨리 수립하길 기원하고 있다. 서울시와 송파구의 변함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풍납동이 낙후지역이 아니라 문화관광단지로 조성돼 관광수입을 창출하는 풍납동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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