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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버스 열차단필름 부착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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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버스 열차단필름 부착 조례안 발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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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호 서울시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단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열차단 필름’을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서울시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마을버스 등에는 햇빛차단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나 단열 및 햇빛 차단 성능이 떨어져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심하고, 특히 여름철의 경우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이 창유리로 직접 투과돼 에너지 효율을 감소시키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조례 개정조례안에는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에너지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창유리 부착용 제품인 ‘열차단 필름’을 여객자동차에 설치,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하는 경우 재정 보조를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송도호 의원은 “단열과 자외선 차단을 통해 에너지효율화를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에 일조할 수 있어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열차단 필름’은 한국철도공사 KTX 열차 창유리에 설치돼 있고,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공공 발주를 통해 구매 설치하고 있어 그 성능과 효과가 입증되어 보편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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