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송파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뭐.든.지.’에 참여할 24개 팀을 선정했다.
‘뭐.든.지.’는 송파 관내 중·고등학생이나 만 13~18세 청소년들이 5명 이상 모여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송파구가 총 2400만원,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24개 팀은 △일본군 위안부들의 피해사실을 조사하겠다는 ‘하랑: 함께 더 높이’ 프로젝트 △옥상정원에서 농산물을 키우며 환경도시 송파로 첫걸음을 떼겠다는 ‘도시에 생명을’ 프로젝트 △학교 내 꺼지지 않은 선풍기나 전등을 없애겠다는 ‘스마트 전기 제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영화를 만들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하겠다는 ‘바람돌이들 마을영화를 만들다’ 프로젝트 등이 있다.
송파구는 10일 보조금 교부 및 집행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 후 프로젝트 시작을 도울 예정이다.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컨설팅을 하며, 보조금 정산 내역과 사업 결과보고서도 받는다.
송파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22일부터 6월7일까지 참가 청소년들을 공개 모집,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2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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