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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락콘서트, 가수 안치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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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락콘서트, 가수 안치환 마무리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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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내가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노랫말로 많은 이들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국민가수 안치환이 송파구가 마련한 올해 도시락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송파구는 24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에 가수 안치환을 초청해 공연한다고 밝혔다.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주민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제공, 큰 인기를 누려왔다.

가수 안치환은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반 새벽으로 데뷔한 후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가수로 인정을 받았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훨훨’, ‘광야에서’, ‘내가 만일’, ‘귀뚜라미’, ‘철망 앞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현재까지 9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안씨는 1995년 한국프로듀서연합회 선정 가수상 수상, 1999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중가요 부문 수상 등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내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을 제외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금요일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다채로운 한낮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오의 도시락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한번보고 잊어버리는 일회성 문화·예술공연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일상의 문화·예술 나눔터’로의 활성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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