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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장기 기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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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장기 기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7.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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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숙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자유한국당·송파갑)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단법인 생명잇기, 대한이식학회 및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생명잇기 국회 정책 토론회가 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장기·조직 기증 등록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Opt-out(옵트아웃) 제도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Opt-out 제도의 해외사례, 기증희망등록제도의 활성화 방안, 장기·조직 기증에서의 자기결정권 존중, 순환 정지 후 장기기증이 가능하려면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현재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국내 환자는 작년 기준 3만544명이며,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는 하루 평균 5.2명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2016년 이후 뇌사자 장기 기증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또한 장기 기증 희망등록을 했더라도 이후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만 실제 기증이 가능한 상황으로, 이는 기증자가 생전에 밝힌 숭고한 의사는 무시된 채 가족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되는 상황을 불러와 생명 나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박인숙 의원은 “토론회는 사전에 장기 기증을 거부하지 않으면 사후에 자동으로 장기 기증을 하는 옵트 아웃 제도의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기증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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