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건축사·기술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송파건축안전센터를 설립,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송파건축안전센터는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과 건축물 지진·화재 피해 예방,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건축 인·허가에 따른 기술적 사항 검토, 주택 유지 및 안전관리 지원에 따른 기술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송파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건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안전점검을 전담하는 인력이 없어 그동안 상투적인 육안 조사에 의존해 안전점검을 해왔다.
이에 노후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는 지자체에서 지역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건축법을 개정한데 이어 지난해 6월 시행령을 개정했다.
송파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기술사 등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송파지역 건축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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