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권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이 서울시립 체육시설 입장료 및 개인연습 사용료 감면 혜택을 18세 이하 청소년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서울시립 체육시설 이용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서울시립 체육시설 입장료 및 개인연습사용료 감면 혜택은 12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만 50% 감면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조례 개정안은 기존 12세 이하까지만 적용되던 50% 감면 혜택을 18세 이하 청소년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서울시립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고학생들의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은 물론 시립체육시설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권 의원은 “우리나라 중·고 청소년들의 체격은 현격히 커졌으나 체력이 저조하고 비만인 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시립 체육시설 이용요금 감면 혜택이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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