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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생활쓰레기 2500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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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생활쓰레기 2500톤 줄인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6.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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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커피찌꺼기 재활용 등 추진

 

▲ 송파구는 올해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커피찌꺼기 재활용 등을 통해 전년보다 생활쓰레기 2500톤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재활용센터 앞에 설치된 빈용기 반환수집소 모습.

송파구가 지구는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오염시키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 관내 발생 생활쓰레기 2500톤 줄이기 사업에 나선다.  

구는 올해 생활쓰레기 배출량 6만8639톤을 목표로, 전년보다 2489톤(3.5%) 줄이기로 했다. 2016년 6만2558톤이던 생활쓰레기는 17년 6만5279톤, 18년 7만1128톤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구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활용 편의 증진과 분리배출 장려, 교육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쓰레기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재활용센터 앞에 ‘빈용기 반환 수집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슈퍼·편의점 등에서 빈병 수거를 거부하는 사례와 관련, 직접 빈병 재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서울 자치구 중 운영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 한다. 구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을 통해 한해 200여톤의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탄생시켜 생활쓰레기 감량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주택에서 아직도 혼합 배출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 재활용 분리배출함을 보급해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분리 배출이 미흡한 PC방과 영화관·찜질방·장례식장·고시원 등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정기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문상담을 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장지동 자원순환공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생활 속 재활용품을 이용해 가방·시계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폐기물 자원화 관련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송파구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3일 스킨수쿠버 동호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촌호수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는 이벤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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