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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공시지가 9.2%↑‥서울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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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공시지가 9.2%↑‥서울 평균보다 낮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5.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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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작년 대비 12.4% 올라

 

서울시는 2019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8만772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 결정·공시한다.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12.35%(2018년도  상승률 6.84%)로, 전년도 상승 폭에 비해 5.5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권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가격이 반영돼 예년보다 높은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2.35% 상승했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7721필지 중 97.6%인 86만6616필지가 올랐다. 1만3125필지(1.5%)는 보합, 5907필지(0.7%)는 하락했으며, 2073필지(0.2%)는 토지 이동(분할·합병 등)으로 새로이 조사된 토지이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중구가 20.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18.74%, 영등포구 18.20%, 서초구 16.49% 순이다. 송파구는 9.24%로, 서울시 평균 상승률 12.35%보다 낮았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11.51%, 상업지역이 16.72%, 공업지역이 10.02%, 녹지지역이 6.11%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으로 전년도 보다 100% 상승한 ㎡당 1억8300만원(3.3㎡당 6억400만원),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5월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7월1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5월31일부터 7월1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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