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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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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실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5.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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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요리교실.

송파구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17개를 선정,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17개 복지 프로그램은 4월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선정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기관별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지난 연말 모금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이 운영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최근 증가하는 저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의 ‘함밥go’와 풍납종합사회복지회관의 ‘모던패밀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밥go’는 고시원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저소득 중장년층들을 찾아가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주고 함께 밥을 먹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의료기관 중심의 치료 지원에서 벗어나 신아재활원을 통해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를 진행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동물매개 치료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일반인과 장애인과의 정기적인 자전거 라이딩으로 적극적인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년 한부모 여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도자기 공예 강좌를 실시하는  ‘We are the champion’(가락종합사회복지관), 미취학 한부모 양육자에게 취업교육과 주거정책교육·미술치료 등을 통해 자립의지를 심어주는 ‘맘’s touch‘(송파종합사회복지관) 등 계층별 수요에 맞춘 복지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송파구 복지정책과(02-2147-2695)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의 실제 삶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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