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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공사,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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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공사,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인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5.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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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2019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수준의 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잔류농약 검사 모습.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한 2019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수준의 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국제 분석능력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연구소 및 민간기관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4월 두 번째로 참여했다.

FAPAS는 4월2일부터 5월10일까지 각국 참여 검사기관에 동일한 시료(오렌지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값을 비교,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에는 전 세계 9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고, 공사는 3개 농약 성분에 대한 결과를 제출했다.

공사는 비교평가(z-score) 결과 카바릴(Carbaryl)의 경우 표준 값과 정확히 일치했으며, 메탈락실(Metalaxyl) 측정값의 z-score는 0.1,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는 0.7로 나타났다.

‘z-score’ 값이란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것으로, 결과 값이 ±2이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한편 공사는 2013년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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