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택가 설치 RFID 종량기 대상, 월 2회 정기적 관리
송파구는 일반주택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해 고압스팀 세척을 실시한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수거과정에서 기기 내·외부에 남아있는 잔재물로 인해 여름철 악취 및 해충 꼬임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일반주택가의 경우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전문 세척업체와 계약을 맺고, 5월27일부터 12월까지 일반주택가에 설치된 RFID 종량기 528대를 세척한다. 고압 스팀과 EMS(유용미생물군) 발효액을 활용해 기름때와 잔재물을 제거하고, 내부 수거통까지 세척하는 등 살균 소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일반주택가에 설치된 RFID 종량기는 기기 당 월 2회 고압스팀 장비가 탑재된 1톤 트럭 1대와 전문인력 2명이 투입돼 정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편 송파구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 지역에 RFID 종량기 설치를 100% 완료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일반주택으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86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2022년까지 매년 80대씩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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