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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재해 경감 글로벌 회의서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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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재해 경감 글로벌 회의서 사례발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5.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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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 국내 지자체 중 송파구 유일 초청

 

▲ 안준호 송파구 부구청장이 스위스 제나바에서 열린‘2019 재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참석, 송파구의 재해 경감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안준호 송파구 부구청장이 재난 대비 국제기구인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 ISDR)이 개최한 ‘2019 재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참석, 재난 피해를 줄이는 송파구의 재해 경감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재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회의를 주관한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은 송파구가 재난관리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 국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초청했다.

송파구는 지난 2015년 재해 경감 전담조직인 재난안전과를 신설, 재난안전관리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매년 일정 비율 이상의 금액을 적립한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재난위험 경감 예방 활동과 도시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시 위험도를 감안한 ‘2030 송파도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기반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도시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민·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복지관 등 주요 공공시설물 복원력 강화를 위해 내진 보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재난 대비와 대응력 확보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CBS)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낙후된 마을을 재생하고 복원력이 강한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 올해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정부 주관의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최근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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