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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치소, ‘직주’-‘문화복합’-‘주거’ 3개 축 개발남인순 주최,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활용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윤세권 기자  |  yoon3k@songp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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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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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국회의원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최한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 활용 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20일 송파중학교에서 열렸다. 서울시 및 SH공사 관계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성동구치소 옛 부지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주거·업무 중심의 ‘직주복합’ 존, 교육·복지·문화 시설의 ‘문화복합’ 존, 쾌적한 주거환경의 ‘미래주거’ 존 등 3개 축의 개발 방향을 밝혔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최한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 활용 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20일 저녁 송파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남인순 국회의원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상협 SH공사 도시설계부장이 구치소 이전부지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 개발방안에 대한 인근 오금·가락·문정동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체육관은 인파로 가득했다.

이상협 SH공사 도시설계부장은 설명회 자료를 통해 △오금역 인근 부지를 주거·업무·일자리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직주(職住) 복합’ 존(Zone) △서측 부지를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복합’ 존 △동측 부지를 주변 공동주택단지와 연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미래주거’ 존 등 3개 축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장은 구치소 이전 부지의 개발 방향으로 낙후된 지역내 부족한 도시기능 도입과 도시재생 차원의 통합 계획, 지구 중심으로서 지역 성장을 위한 중심기능 도입, 장기간 구치소 입지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필요성을 들었다.

이 부장은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도 공공시설 도입, 주거 복지 실현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양질의 공공 및 민간 주택 공급, 지역 성장 실현을 위한 SH공사 주도의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SH공사는 주민설명회와 관심그룹 인터뷰·시민 투어 등을 통해 올 6월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7월 지구단위계획 입안 - 11월 중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구치소 이전부지에 대한 시설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한편 설명회를 주최한 남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동구치소가 문정 법조단지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의 개발 방향에 대해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9·13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1300세대 주택공급 정책 결정이 내려져 주민편의시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는가에 대한 우려를 해오셨다”며, “사전 협의없는 공동주택 결정에 저도 문제를 제기하고, 문화복합시설과 여성스페이스살림 등 주민편의시설 입지를 적극 건의해왔으며, 서울시와 SH공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또한 “SH공사가 문정법조단지를 조성해 구치소 이전에 6000억원을 선 투입하고 구치소 부지를 교환하였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회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박원순 시장이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문화‧교육 및 청소년을 위한 공공시설 비율을 높이겠다고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하고 “초·중학교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만나 협의해 인근 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여유가 있으며 필요시 학교 증축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구치소 이전 부지 개발은 취임 이후 7대 구정 현안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라고 소개하고, “구치소 입지로 40여년간 고통받고 피해 받은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가락2동 복합청사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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