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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침수피해 에방 ‘풍수해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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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침수피해 에방 ‘풍수해대책본부’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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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판·역지변 등 수방시설 무료 설치-풍수해보험도 지원

 

▲ 송파구가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실시된 풍수해 종합훈련 모습.

송파구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5개월간 공무원 비상체계를 가동해 호우 및 태풍 등 각종 기상상황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우선 저지대·반지하 주택에 출입구나 창문을 통해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차수판’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또한 싱크대 및 화장실 등 가정 내 하수 역류를 예방하는 ‘옥내 역지변’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설치해 준다. 차수판 또는 역지변 설치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와 함께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인한 풍수해가 늘어남에 따라 ‘풍수해 보험’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자치구가 보조하는 정책 보험으로, 송파구민은 가입대상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풍수해 보험 가입대상은 주택·온실,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 등이며, 태풍·홍수 등 각종 풍수해부터 지진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상품은 5개 민간 보험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관련 문의는 송파구 치수과(02-2147-3357)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4월17일과 19일 두 차례 유관기관·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예방교육과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실전훈련을 통해 양수기·차수판 등 수방장비 이용법을 알려줘 재해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능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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