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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건설현장 등서 안전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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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건설현장 등서 안전사고 빈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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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재해로 06년 3명-07년 4명 사망

 

▲ 김성순 국회의원
서울시의 도시철도 건설공사 현장 등에서 작업자 부주의와 건설 중장비 조정 실수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김성순 의원(민주당·송파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산업재해 발생 및 보상 현황’에 따르면 2006년 3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해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도시철도 9호선 914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대의 로프를 잘못 묶어 탑승자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으며, 도시철도 9호선 913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복공판을 열고 작업하다 1명이 추락해 숨졌다.

또 도시철도 3호선 연장 30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복공판을 열고 작업하다 추락해 1명이 사망했으며, 욱천 복개구조물 1구간 보수보강공사 현장에서 복개구조물 내부작업을 하다 기습적으로 내린 국지성 폭우로 1명이 사망했다.

2006년에는 도시철도 9호선 건설공자 현장에서 되메우기 작업중 돌멩이 낙하로 1명, 쉬트파일 항타작업 중 중기 조종원의 실수로 햄머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으며, 응봉로 동부간선도로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 김성순 의원은 “서울시의 지하철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추락과 낙하 비랠협착 등으로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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