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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밤도깨비 야시장 쓰레기·소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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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밤도깨비 야시장 쓰레기·소음 심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4.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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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규 서울시의원이 17일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과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양민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17일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과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중점사업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도깨비 야시장이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공원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주변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한강사업본부의 관리 부실과 이용객들의 시민의식 부족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하고, “또 안전문제로 배달존이 생기게 되었는데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계속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한강공원 내 전단지가 널려져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배달존에 대한 정책은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공원 내 텐트 설치 및 텐트 내 음란행위에 대해 다수의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드러냈으나 단속과 계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금지행위에 대한 기준과 과태료 부과에 관한 조례 개정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이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내 밤도깨비 야시장의 쓰레기 문제와 소음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밤도깨비 야시장이 여의나루역 및 주민이 거주 공간과 가까운 만큼 야시장 위치를 국회 축구장으로 옮겨 민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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