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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립 수영장,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장 활용”이서영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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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15: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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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영 송파구의원

이서영 송파구의원(방이2, 오륜동)은 15일 송파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 현재  초등3∼4학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수영교육장이 태부족한 상황이므로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수영시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교육부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규 교육과정에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597개 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 수영 교육시간 최대 6회 12차시 중 생존수영 교육을 4차시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정부도 2020년까지 초등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송파구 관내 자체 수영장시설을 갖춘 학교는 1개교에 불과하며, 대부부의 학교는 주변 수영장을 이용하는 현실이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19학년도 초등학생 수영교육 수영장 이용현황 계획에 따르면 송파구는 학생수영장 5개교, 지자체 수영장 6개교, 타교 수영장 2개교, 사설 수영장 27개교로 되어 있다. 총 40여 학교 중 67.5%가 사설 수영장 이용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39.7%보다 매우 높은 비율이다.

학생수영장 및 지자체 수영장 보유 숫자가 11곳으로 양천구와 함께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설 수영장 이용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수영장 공공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올해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수영장을 이용해 수영교육을 진행하는 초등학교는 거원초등학교 단 한 곳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수영교육 예산 지원 시 수영 교육비과 교통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송파구에서 교통비 지원을 신청한 학교는 17개 학교로, 체육문화회관 수영장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접근성이나 예산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예산 문제가 아니라면 초등학생 수영교육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초등학교 수영교육의 어려움은 수영교육 시설 확보 및 안전관리 대책, 수영교육과 관련한 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생존수영 교육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영장 등 교육시설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수영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실질적인 행·재정적 협력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송파구 관내 공공수영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다.

수영교육 시설 확보 및 안전관리 대책을 해결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경우 민·관·학 MOU 체결로 교육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재능기부인 명예 강사 제도를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수영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더 나아가 무료 생존수영교실 운영 및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수영교육 프로그램 등 지자체 차원의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송파구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영교육을 안심하고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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