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금공원 내 인라인하키장을 리모델링, 풋살과 정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을 17일 개장한다.
오금공원 다목적구장은 기존 인라인하키 구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송파구는 4억1300만원을 들여 주민 활용도가 높은 풋살장 1면, 정구장 2면으로 새로 조성했다. 야간 조명도 설치해 직장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송파구는 4월말부터 다목적구장에서 인라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이며, 연중 무료 운영된다. 생활체육교실 수강 신청 및 풋살장·정구장 이용 예약은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오금공원은 지난 1977년 공원 지정 후 광장 5곳과 어린이놀이터·자연학습장·산책로 9코스를 갖추었으며, 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의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오금공원 내 유아 숲 체험장을 비롯 곰두리체육관, 송파도서관이 들어서 주민들의 생활체육은 물론 여가문화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변화하는 여가활동 욕구에 발맞춰 오금공원에 풋살장과 정구장을 새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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