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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재단, ‘굿월스토어’ 방이역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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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재단, ‘굿월스토어’ 방이역점 오픈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4.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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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품 팔아 장애인 지원… 장지동 본점 등 11개 스토어

 

▲ 가정이나 직장·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염가에 판매, 근로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굿월스토어’ 방이역점이 최근 오픈했다. 사진은 내부 모습.

지역사회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착한 가격으로 판매,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 등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이 굿월스토어 방이역점을 오픈했다. 

송파구 마천로76(오금동 대림아파트 앞) 성암빌딩 1층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방이역점은 가정이나 직장·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염가에 판매, 소속 근로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굿윌스토어에 기증이 가능한 물품은 의류·가방·모자 등 잡화와 도서, 레저용품 등 문화용품, 문구류, 완구류, 소형가전 등. 물품 기증은 함께하는재단에서 운영하는 11개 매장을 직접 방문해 기증하거나, 1644-9191로 전화하면 방문 수거한다.

기증받은 물품은 장애인들이 정성스럽게 보수 및 수선해 지역주민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물품을 기증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줘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은 “굿월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모토 아래 기증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기증품을 재생산해 유통 판매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자원 절약과 지구 환경보호 역할도 하고 있다”며, 굿윌스토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은 장지동 문현중학교 후문 앞에 있는 본점을 비롯 가든파이브점 등 11개 굿윌스토어에 장애인 65명과 북한이탈주민 10여명을 채용, 사회 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사회 적응을 위해 설립한 탈북민취업지원센터, 함재보호작업장과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집·소망의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기증과 후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함께하는재단의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 계좌는 ‘우리은행 1005-388-794524, 함께하는재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 http://togethergoodwill.org)를 참조하거나 전화(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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