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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 ‘김포공항 르네상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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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 ‘김포공항 르네상스’ 비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4.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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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형찬 서울시의원

우형찬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서울시의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계획과 관련, “서울시의 ‘김포공항 르네상스’는 국제선 이전을 촉구하는 시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김포공항 르네상스는 국제선 증편이 아니라 국제선 이전과 친환경 개발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회에서 지난해 김포공항 국제선 이전 건의안을 통과시켰고, 그동안 항공기소음특위 등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서울시는 시의회와 주민들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지 않았다”며 “이 시의회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심각한 행정 적폐”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는 소음피해와 고도제한, 미세먼지 피해 주민들에게 적폐로 지목되어 온 한국공항공사에게 소음과 고도제한, 미세먼지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제선 증편이라는 김포공항 르네상스는 김포공항 피해지역주민들의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서울시는 김포공항 피해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국제선을 이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인천시 공항소음피해지역 단체장 및 지방의원들과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이전과 친환경 개발 등 김포공항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연석회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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