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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중간지점 연결다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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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중간지점 연결다리 개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4.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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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5일 석촌호수 동·서호 중간 지점을 연결하는 아치형 나무다리인 ‘석촌호수교’ 개통식을 가졌다. 박성수 구청장(가운데) 등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찾는 주민들의 숙원이던 동·서호 중간 지점을 연결하는 ‘석촌호수교’를 석촌호수 벚꽃축제 시작일인 오는 5일 개통한다. 

송파구는 서울의 유일한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에 2.5㎞의 산책로와 쉼터, 수변무대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시민들로부터 힐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석촌호수를 산책하는 주민들이 호수 전체가 아닌 동호 또는 서호만 이용하려 할 경우 동호와 서호 중간지점에 보행자 다리가 없어 호수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멀리 돌아가는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송파구는 이용 시민들로부터 중간에 별도의 다리를 놓아달라는 건의를 받고 지난해 8월 석촌호수 산책로 연결다리 조성 계획을 수립, 5억3000만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3월 말 호수 연결다리를 준공했다.  

길이 23m, 폭 4m 규모의 아치형 나무 다리인 석촌호수교는 디자인 휀스 및 스탭등, LED바,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다양한 색채를 사용해 송파나루공원의 전체 경관과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 송파구가 이용 시민들의 건의를 받아 동·서호 중간 지점을 연결하는 길이 23m, 폭 4m 규모의 아치형 나무 다리인 석촌호수교를 준공했다. 사진은 석촌호수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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