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노원4)은 28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시민 공간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오랜 준비를 끝내고 문을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위치가 서울시의회 앞마당이다 보니 전시관 건립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고 뜻깊은 공간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이번 전시관 건립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남아있던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역사의식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비전이 함께 담긴 결과물이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도시건축 정책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지상 1층·지하 3층 규모로, 지상은 '비움을 통한 원풍경 회복'이라는 취지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시민광장이, 지하 3개 층은 국내 첫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섰다. 특히 지하 2층에는 시민청, 지하철 시청역까지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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