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지역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지난 23일 청년위원회(위원장 주세준)와 직능위원회(위원장 장보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각각 지역위원회 사무실과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송파병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젊은 청년들과 생활체육인·직능단체 소속 회원·직장인 등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새롭고 젊은 송파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겠다’, ‘송파 청년과 여성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청년 다짐서를 작성해 낭독했다.
장경태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청년위원회는 청년 1번가를 오픈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인재육성위원회, 청년곁에센터 등을 설치했다”며 “청년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함께해 달라”고 축하했다.
송파체체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직능위원회 발대식에서는 송파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인 배드민턴·조기축구·족구·탁구·농구협회 소속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생활안전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직장인·지역 경제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남인순 송파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파병 지역위원회는 여성위원회와 노인위원회가 지난해 발대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재능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인재들이 참여한 청년위원회와 직능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특히 “송파구에는 24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살고 있지만 함께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나 컨텐츠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년위원회가 송파병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 것으로 뜻 깊다”며, “송파구 주민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 발전에 조응할 수 있는 핵심 위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