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20:3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국내선 취항 7개사 ‘저가항공시대’ 개막
상태바
국내선 취항 7개사 ‘저가항공시대’ 개막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0.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순 “안전지도 강화… 항공사고 철저히 예방해야”

 

▲ 김성순 국회의원
우리나라에서도 한성항공·제주항공 등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4개 항공사 운항 중이고, 에어부산 등 3개 항공사도 신규 취항에 나서 ‘저비용 항공사’ 시대를 맞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김성순 의원(민주당·송파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저비용항공사 설립 및 운영현황에 따르면, 현재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영남에어·진에어 등 지방공항에 기반을 둔 4개 저비용 항공사가 운항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코스타항공 등 3개 저비용 항공사가 연내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8월 운항을 개시한 한성항공(항공기 4대)은 청주를 모기지로 해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 등을 주 105회 운항하고 있고, 제주항공(항공기 6대)은 제주를 모기지로 해 2006년 6월부터 김포∼제주, 김해∼제주, 청주∼제주 노선을 주 126회 운항하고 있으며, 7월부터 국제선 히로시마~제주 노선을 부정기 운항하고 있다.올해 7월 운항에 나선 영남에어(항공기 1

대)는 부산을 모기지로 부산∼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1일 1회 운항 중에 있으며,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항공기 1대)는 7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운항 중에 있다.

연내 취항 예정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항공사로, 10월 취항할 예정이고, 코스타항공은 10월부터 울산∼제주, 김포∼울산 노선을 취항하고, 이스타항공

은 11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다.김성순 의원은 “항공운송시장 활성화 및 항공자유화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도 저비용항공사가 활성화 추세에 있다”며, “그동안 제주항공 바퀴 탈락과 활주로 이탈, 한성항공의 착륙장치 접힘 등의 사고가 발생해 안전문제가 대두된 만큼 안전지도 및 감독활동을 강화해 항공사고를 철저히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