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4)은 7일 사단법인 서울여성의 전화와 한국여성의 전화 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인권회관 착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여성들의 눈물과 땀으로 인권회관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성이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인권회관은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가정폭력 가족쉼터와 가정폭력상담소·성폭력상담소·여성인권운동 자료관 등의 용도로 쓰여진다.

한편 지난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 전화 연합은 전국 25개 지부, 1개 지회로 구성돼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가정·직장·사회에서의 성 평등을 이룩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