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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의견 실시간 수렴 ‘스마트구청장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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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의견 실시간 수렴 ‘스마트구청장실’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3.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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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각종 정보-기술 통합 스마트주민구청장실 구축

 

▲ 송파구가 도시 내·외부의 각종 정보와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주민 구청장실’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구청장실에 설치된 멀티비전.

송파구가 도시 내·외부의 각종 정보와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주민 구청장실(Songpa Smart Platform)’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주민 구청장실’은 구청장실에 설치된 최첨단 시스템으로, 송파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려는 박성수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스템은 가로 5m, 세로 1.5m의 대형 멀티비전과 터치 패널로 CC-TV, 홈페이지, 빅데이터, 기상청, 119, Naver, Daum 등의 정보와 기술을 연계했다. 특히 홈페이지의 민원접수 창구인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대표화면에 표시해 실시간으로 구민의 불편사항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 관련 재난정보와 1500여 대의 관내 CC-TV를 연계해 교통·기상 정보와 함께 각종 공공시설 정보까지 전자지도 위에 융합해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토록 했다. 

구는 앞으로 ‘스마트주민 구청장실’을 활용해 일자리·복지 등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95종의 정책지표를 5개 주제로 분류해 차트나 이미지 등 시각화된 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민선 7기 75개 공약사업에 대해 각 사업별 추진내용, 진행현황, 이행율 및 관련된 각종 지표 등을 통합 관리해 약속 이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음성 인식 및 3차원 지도 등 첨단기능을 추가하고 정책지표 등 관련 정보를 확대 구축,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등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스마트주민 구청장실’을 활용해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구민의 필요를 파악하고, 나아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수립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70만 구민의 작은 목소리와 불편까지 살피며 ‘삶의 질 1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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