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4일 마천2동 199-36 일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친환경 텃밭인 ‘한마음 체험농장’을 개장한다.
개장식에는 텃밭을 분양받은 9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관리방법, 봄철 엽채류 재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마음 체험농장은 마천동 199-36 및 199-38번지 일대 2200㎡(700여평) 규모. 구는 해당 부지를 91구획으로 나눠 구획 당 1세대를 원칙으로 도시 농부를 공개 모집했다.
텃밭 임대료는 5만원으로 11월 가을 작물 수확 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정된 텃밭에는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이 장려된다.
구는 원활한 경작을 위해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농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평일 근무자를 배치해 상시 관리하도록 했다.
한편 마천2동 체험농장 수익금은 연말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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